최병남 목사(대전중앙교회)가 제93회 예장 합동 총회장에, 서정배 목사(울산대광교회)가 목사부총회장에 각각 당선됐다.

이들은 22일 오후 11시께까지 진행된 이날 합동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당선됐다.

이어진 제비뽑기에서는 장로부총회장에 강자현 장로가 당선됐다. 제비뽑기는 모든 총대들이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네 가지 구슬을 뽑아 계수하고, 이어 각 후보자들이 구슬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총대들이 뽑은 색깔의 구슬을 뽑은 후보가 당선되는 방식이다.

이에 각각 노란색 구슬을 뽑은 강자현 장로와 남태섭 목사가 장로부총회장과 부서기에 당선됐다.

이밖에(직함 생략) 서기 홍현삼, 회록서기 이인근, 부회록서기 최병남, 회계 김부영, 부회계 윤영길 등이 단독 입후보해 자동 당선됐다.

한편 이날 제비뽑기 선거는 당초 회원권 자격에 논란이 일었던 8개 노회 회원들을 배제한 채 진행됐다. 합동총회는 오후 11시 현재 신구임원 교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