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장로회 서남노회 제39회 정기노회가 지난 15일 오후 6시 다우니제일교회(담임 황천영 목사)에서 열렸다.

서남노회는 현희덕 노회장의 사회로 개회예배와 성찬식 후 회무가 진행됐다. 33명의 목사와 19명의 장로들이 출석한 이날 회무에서는 직전회장과 부회장에서 공로패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천부에서 보고한 부서 축소 문제를 놓고 찬반 투표를 하는 등 임원들의 열띤 회무가 진행됐다.

부서 축소는 6부서 4위원회 3기관으로 개편 되는 것으로 기존에 있던 사회부와 신학교육, 고시, 회계부가 선교부, 교육부, 재정부로 편입되는 것이다. 기존에 있던 교회 개발부는 없어진다.

이날 임원들은 부서 축소에 따라 은퇴 목사와 무임 목사를 부서에 제외하는 것을 논쟁을 벌였으며, 오랜 논쟁 끝에 찬반 투표를 거쳐 안건 수락 여부를 결정했다. 무기명 투표결과 출석인원의 2/3의 표를 얻지 못해 이 안건은 부결됐다. 한편 이후 임원회 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헌의 위원회보고를 끝으로 이날 정기노회는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