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박헌성 목사)가 미개혁장로교단군목협의회(PRJC) 정회원으로 승인됐다.

2년여 만에 정회원으로 승인된 KAPC는 이로써 미 군무부가 군목 파송을 인정하는 교단이 됐으며, 자체적으로 군목을 파송할 수 있게 됐다.

KAPC 총무 김선중 목사는 “미군부대에는 아무 교단이나 목사를 뽑아 보낼 수 없다. 미 군무부가 인정하는 교단이어야 가능한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가 이제는 가능하게 됐다. 이는 교단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전했다.

한편, KAPC교단은 지금까지 14명의 군목을 파송했으며, PRJC에 소속된 교단은 PCA(미장로교), OPC(미국정통장로교단), RPCNA(북미개혁장로회), KAPC(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PCA(미주한인장로회) 등 5개 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