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노회들의 가을 정기노회가 진행됨에 따라, 지난해 간음사건으로 노회로부터 3년 정직 처분을 받았던 이영희 목사의 해벌 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서노회(노회장 정관호 목사)는 9월 8일(월) 오후 부터 9일(화)까지 뉴욕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에서 ‘제 63차 정기노회’를 실시, 지난 봄 노회때 통과되지 못한 이영희 목사의 해벌 건에 대한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당시 정기노회서 이 목사의 해벌건을 안건으로 논의하자는 동의와 차기노회에서 이 안을 다루자는 개의를 놓고 투표해 총 49표 가운데 동의 23표, 개의 26표가 나와 차기노회에서 이 목사의 해벌건을 다루기로 결정했다.

이에 9일 진행되는 회무처리에서 이영희 목사의 해벌건이 정식 안건으로 다뤄지게 된다.

뉴욕서노회 관계자는 “첫날은 성찬식과 개회예배가 진행되며, 둘째 날 회무처리가 실시되는데 둘째 날 회의는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4월에 실시된 정기노회를 통해 이영희 목사 간음건에 대해 뉴욕서노회는 ‘앞으로 3년 동안 정직하게 되며 그 동안 치유 및 상담을 받고 노회장에게 정기 보고를 해야 한다. 정직 3년이 지난 후라도 뉴욕·뉴저지에서 목회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결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