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대 뉴욕한인회(회장 이세목) 후반기 제 1차 정기이사회가 지난 26일 오후 7시 대동연회장 열린공간에서 개최됐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선출과 이사회 임원 선출 외 전반기 집행부 활동 상황 보고, 사무국/ 회관 재정 보고, 제 30대 후반기 집행부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사업 계획, 예산안 심의 인준 건, 회관 5층 합법화를 위한 융자 승인 건, 회관 신축 사업 추진 건, 코리안 퍼레이드에 관한 건이 논의됐다.

후반기 이사장으로는 전반기 이사장이었던 전병관 씨가 재임됐으며 이사회 임원으로는 부이사장 6명과 총무 이사가 선출됐다.

부이사장으로는 홍명희, 홍경립, 임마철, 당갑중, 이제니, 이영태, 차성규 씨가 선출됐으며 총무 이사로는 박 인 씨가 재임됐다. 한편 부총무 이사와 감사는 다음 이사회때 선출하기로 했다.

재임하게된 전병관 이사장은 "남은 1년 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해 한인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며 "한인 사회가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1년간 함께 헌신하며 봉사하자"고 이사들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은 오는 10월 개최될 코리안 퍼레이드에 관한 안도 다뤄졌는데 28회째를 맞는 올 해는 거북선 퍼레이드와 하회탈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거북선은 지난 6월 말 제작에 들어가 내달 20일경 완공될 예정이며 높이 3미터, 길이 7미터의규모이다.

또한 전통 먹거리로는 전주비빔밥이 제공될 예정이며 한인회에서는 남사당패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 정부로부터 53만불 예산을 지원받아 치른 행사에 비해 올해 행사에는 5만불의 예산만이 책정돼 한인 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