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이웃사랑 송년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돕는데 앞장서왔던 화광감리교회(담임 이한식 목사)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세계의 기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24일 월드비전 주일예배 대행진을 실시했다.

이날 주일예배 대행진은 이한식 목사의 설교, 동영상 상영, 위화조 사무총장의 사역소개, 아동결연동참 서류배부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다수 성도들이 결연아동후원에 동참했다.

임두화 장로는 “월드비전 사역 영상을 보며 옛날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17세 때 한국전쟁을 경험했는데 저 아이들의 모습이 당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며 “여전히 전 세계에는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데, 우리는 나누는 것에 있어 너무 무관심하게 살았던 것 같다. 영상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화광감리교회는 오는 8월 31일 오후 5시 교회서 창립 15주년 기념예배 및 권사 취임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