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동신교회(담임 손병렬 목사)가 지난 17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30명의 학생들에게 3만불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회는 이번 장학금 수여를 위해 장학생 선발 홍보 후 남가주 대학과 대학원생 157명의 지원을 받았고 이중 일반학생 20명과 신학생 10명을 선정했다. 장학금은 매년 이맘때 지급 되는 것으로, 다음 세대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정신으로 사회를 리드해 나가기 바라는 뜻으로 특별 모금됐다.

교회 장학위원회는 “수년 전 부터 교회 장학금이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매년 백명이 넘는 신청서가 들어온다. 더욱 장기적인 장학 펀드를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안정화와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지역 주민을 초청해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를 나누는 ‘주민초청잔치’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