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호 목사) 2008년 장학위원회가 지난 10일 주일 총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정다니엘, 조에드워드, 최션, 정이나, 김민선, 김진, 김케빈, 이호제, 오혜련, 유승원 학생이다.

장학금을 받은 이호제 학생(디엔자칼리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조에드워드 학생(비올라대학)은 “제 3국에 가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꿈을 말했다. 이외에도 소아과 의사가 되어 아이들을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돕고 싶다고 밝힌 학생, 소수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다는 학생, NASA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 전문적인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한 학생 등이 있었다.

담임 이성호 목사는 “학생들의 꿈이 기특하고 귀하다. 어려운 이민환경 가운데서도 꿋꿋이 신앙을 지켜온 아이들의 에세이를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고 전하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더욱 크게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는 현재 ‘교회 내 장학금, 교회 이웃을 위한 장학금(교회 주변 150여 가구 대상), 교회가 속한 School District를 위한 장학금’으로 교회 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함께 섬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