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뺏지를 가슴에 달고 다닌다면, 손에 태극기를 가지고 다닌다면 이를 보는 우리 동포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대한민국은 잘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솟아 날줄로 믿습니다.”

한인타운에 심겨진 무궁화의 90%를 심은 한인어린이선교회(한인어린이회)가 8월 광복절을 맞아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 공모전을 갖는다.

한인어린이선교회 엄경숙 목사는 “일본이 또 다시 독도 문제를 놓고 논란을 일으키는 이때에 우리 국민의 간절한 기도를 받으시기 원하는 주님이 기도에 응답 하실 줄 안다”며 “애국애족양양 운동을 위해 공모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은 공모전에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교회 학교와 한인 가정 후손들의 참여가 요청 되며, 공모전 참여자 전원에게는 무궁화기쁨상, 무궁화사랑상, 남가주한인목사회장상, 조지부시미국대통령상 등이 수여된다.

공모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25일까지며, 제출처는 한인어린이선교회(616 S. Nornmandie Ave LA,.CA 9005)다. 시상은 10월 4일 토요일 2시로 장소는 미정이다.

한편, 선교회는 어린이 선교를 위해 10불 이상 헌금 하는 이들에게 대한민국 국기 뺏지와 열쇠고리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