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영광선교합창단(지휘 최정헌)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 워싱턴주 곳곳에서 '주의 이름 송축하리'라는 주제로 순회 공연을 가졌다.

군산영광여고는 본국 전북 군산시에 위치해 있다. 1965년 개교한 미션스쿨인 군산영광여고는‘온 세계에 아름다운 목소리로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돌리자'는 취지로 1967년 영광선교합창단을 창단해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매년 방학마다 전국 고아원과 소년원은 물론 태국, 일본, 북미지역 등 해외를 돌며 찬양을 전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실력도 인정 받아 각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워싱턴주를 찾은 이들의 공연은 한인들 마음 속에 은혜를 심어주는 시간이 됐다. 7월 18일에는 타코마중앙선교교회(담임 김삼중 목사), 20일에는 한우리선교교회(담임 송추남 목사), 23일에는 올림피아중앙장로교회(담임 황인철 목사), 25일에는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담임 구자경 목사), 20일에는 새생명장로교회(담임 임규영 목사), 8월 3일에는 시애틀열린문교회(담임 조범철 목사)에서 각각 공연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9일 타코마한인회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 행사에도 참여해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삼중 목사는 "순수한 합창단원들의 모습과 그들의 찬양을 통해 성도들이 큰 은혜를 받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