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대학교(World Christian Theology University & Seminary 총장 이모세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기독교 사역자 및 지도자를 양성하는 복음주의 정통주의 신학 교육기관으로서 높은 학력 수준을 견지하는 동시에 학생의 깊은 영성과 신앙생활을 강조하며 신학적 지식과 신앙에 조화를 이룬 인재 양성을 추구한다.

현 세계기독교대학 대학원은 대한인교회의 창립과 함께 미주 대한 신학교로 설립돼 운영되었으며 1999년 7월 20일 남가주 교육국과 연방정부로부터 세계기독교대학교로 정식 인가를 받아 개교했다. 2004년 학위수여인가를 받아 4회째 졸업생을 배출하고 세계 열방의 복음화에 앞장설 일꾼을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하는 학감 김이삭 목사, 교무처장 최일광 목사와의 일문일답 내용을 소개한다.

-학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세계기독교대학은 한국 예장 합동 교단 소속으로 100년 전통을 가진 이승만 박사가 세운 초교파 신학교입니다. 본교는 대한인기독교회의 역사와 함께 합니다. 1903년 신응우 박사가 U.S.C로 유학을 왔을 당시 몇 사람의 유학생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당시 신응우 박사의 부친으로 부터 교육을 받던 이승만 박사가 고종 황제의 밀사로 미국에 와서 이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뜻을 모아 독립운동을 하며 대한인 기독교회의 전신인 대한인 동지회를 설립했습니다.

대한인기독교회는 방화중, 문양옥, 김중수, 이살롬, 김형식, 송헌영, 임동선, 권희상, 최동진 목사님께서 대한인 기독교회를 담임하셨고 지금은 이 모세 목사님께서 담임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매우 복음적이고 열정을 가진 교회입니다.

독립에 뜻을 품은 이들은 일제가 압박할 당시 대한인 기독교회에서 기독교 사상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하며 미주 대한 신학교를 설립해 교육 사업을 펼쳤고 그 맥이 이어져 내려오다 남가주 교육국과 연방 정부로 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1999년 7월 20일 세계기독교대학교로 개교하였고 2004년도에는 학위수여 인가를 받았습니다.

-학교가 가진 장점은 무엇인가?
세계기독교대학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육국 BPPVE(Bureau for Private Post Secondary and Vocational Education)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B.A, M.A., M.Div., D.Min. Ph.D 등 다양한 과정의 학위를 수여합니다. 또 미 연방정부 교육 기독교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인정하는 ABHE(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에 가입돼 있으며, 유학생에게 SEVIS I-20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세계기독교대학교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부는 신학과, 기독교 교육학과, 교회 음악학과 과정이 개설돼 있고 대학원은 목회학 석사, 신학 석사, 교육학 석사, 교회음악 석사와 박사원은 신학 박사, 기독교 음악박사, 기독교 교육학 박사, 기독교 선교학 박사, 기독교철학 박사, 기독교 상담학 박사 과정을 두고 있습니다.

-학생 복지 환경과 목회 지원은 어떤가?
건국 이승만 대통령의 장학금을 지급하므로 대학부는 전액 학비를 면제하여 학부생들이 아무런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습니다. 또 대학원과 박사원은 한 학기에 1천불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한국 합동 총회 총신대학교와 호주 Hope대학, 미국Faith 대학과 동시 학위 인증 학교로서 학위수여 및 목사 안수 후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어디서나 학위를 인정받아 어느 학교로도 편입할 수 있고 전 세계 어디서나 사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목회자에게 대한 사역 지원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성경고등학교 과정을 개설해 특별 운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 사정으로 인해 신학교 재학 중 학업을 마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목사 후보생을 모집해 3개월간 필수 교육 과목을 이수 후 목사고시 합격자에 한해 목사안수를 합니다.

-세계기독교대학교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본교는 앞으로 우수한 교수진으로 부터 오는 개혁신학 교육을 바탕으로 21세기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사역자 및 평신도 양성을 향해 나갈 것입니다. 100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내실을 다져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성과 영성을 갖추고 21세기의 시대적 정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려고 합니다. 가장 기독교적이고 가장 민족적인 대학의 모습을 꿈꾸며 미래를 위한 발전과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