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선택강의 ’이슬람교와 기독교 선교 전략’에서 윤사무엘 목사(뉴저지감람산교회)는 전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포교되고 있는 이슬람교에 대해 선교사들이 경각심을 갖기를 당부했다.

윤 목사는 “영국은 지난 15년 동안 6000개 이상 성공회교회(Anglican Church)가 문을 닫고 이 중 3500개 이상 교회가 무슬림 사원이 되었다. 영국에서 무슬림 인구는 2천만을 넘어서고 있다”며 “미국 내에서는 1970년대에 이슬람 세력이 400% 성장하였다. 또한 1990년대부터는 많은 아랍국가 출신들의 이민자들이 미국에 정착을 하면서 사원을 계속 짓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 이슬람교가 들어온 것은 1955년으로 현재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국내 무슬림은 4만 명이며 모스크의 수는 6개로, 앞으로 3-4년 후 20개는 충분히 돌파할 것이라고 이슬람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5년 전세계 이슬람국가의 연합 기구인 이슬람회의(OIC)는 한국을 2020년까지 무슬림화한다는 목표 아래 한국 대학을 우선 선교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현재 한국에는 15만명의 이슬람 선교사들(full time missionaries)가 활동하며 각 대학마다 무슬림 동아리에서 활발하게 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