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총회(합동)가 뜻을 같이 하는 교단과 노회와 함께 지난 15일 오전 10시 해돋는교회(담임 정갑식 목사)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임원 선출 및 헌의안을 처리했다.

새 임원은 증경총회장과 각 노회장들이 정하고 총회가 받음으로 선출됐다. 새 임원은 총회장 미주서부노회 정갑식 목사, 부총회장 뉴욕노회 이희태 목사, 장로부총회장 미주서부노회 박재한 장로, 서기 미주서부노회 신상원 목사, 부서기 동북노회 오정길 목사 등이다.

총회장으로 선출된 정 목사는 “총회장으로서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임원진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열심히 섬기는데 주력하겠다. 특별히 본국 합동측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각종 기념행사를 가질 것이다.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회부처리가 진행됐다. 회부처리에서는 헌의안으로 올라온 총회직영 신학교 운영 정상화 건과 신분 카드 발급 건을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총회는 제27회 총회장 오병우 목사의 축도로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