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2008 뉴욕복음화대회 둘째날이었던 12일 김문훈 목사는 여호수아 1장 1절부터 9절을 본문으로 “쓰임 받는 자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쓰임 받는 사람의 처지나 자격 조건을 보고 쓰시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강권적으로 들어 쓰신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약점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용하시느냐에 따라 구원의 능력이 될 수 있다”며 “과거의 자랑이나 실패에 메이지 말고 현실에 최선을 다해 담력을 가지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주만 바라보며 나아가라”고 권면했다.

덧붙여 “반드시 여러분의 때가 올 것이니 때가 왔을 때 불꽃 같이 사역해서 믿음의 선진들과 같이 이 시대에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자”고 당부하며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면 건강과 물질, 그리고 가정의 모든 것도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신다”고 전했다.

이번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이정자 집사(안디옥순복음교회)는 “설교를 통해 할 수 있다는 마음과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구하면 하나님께서 무한대로 주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 또 말씀을 너무 재미있게 전달해 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와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순복음뉴욕교회 찬양팀이 찬양 인도, 강신주. 안수경 집사가 서창, 안창의 목사(교협전임회장)가 대회인도기도, 한영숙 장로(교협 이사장)가 성경봉독, 순복음뉴욕교회 찬양대가 찬양, 장로 성가단이 특송, 노기송 목사(새예루살렘교회)가 헌금 기도, 지라니 합창단이 특송, 이성헌 목사(교협 총무)가 광고, 김남수 목사(교협전임회장)가 축도했다.

또한 '은혜 받고 땅 끝까지'라는 대회 주제와도 걸맞게 집회 이후 8개 교회 연합으로 펼쳐질 단기선교팀 파송식도 진행됐으며 4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