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 소재한 나성영락교회(담임 림형천 목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오전 Cal state university 체육관에서 전교인이 함께하는 ‘한마음큰잔치’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영락교회는 그동안 창립 5년을 주기로 체육대회를 개최해 왔다. 창립 3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감사의 마음을 드리는 예배도 드려지며 이후 팀대항 줄다리기, 릴레이, 배구, 종이 비행기 날리기 등을 진행된다.

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교인이 세대를 넘어 온 교인이 하나 되는 화목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석성도 6천 5백여 명의 영락교회는 한인 1세부터 4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하는데 행사를 통해 대화의 장이 열려 세대간의 벽이 허물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는 지난 창립 30주년 행사 보다 많은 인원이 이미 행사 참여 접수를 마친 상태 여서 행사 당일에는 약 2천 5백여 명의 교인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행사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최운형 목사는 “이번 행사가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하는 시간이 되고 3, 4세대가 함께 하는 뜻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이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다양한 상품도 준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