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UMC) 뉴욕연회 한인여선교회연합회(회장 권오연)는 오는 7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Western Connecticut State University(University Blvd. Danbury, CT 06810)에서 뉴욕연회 선교학교를 실시한다.

'신실한 사랑- 하나님의 땅, 사랑으로 서로 나누면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뉴욕연회 선교학교는 400여 명의 여선교회 회원들이 참석해, 영성·사회 이슈·지역 공부를 통해 선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다.

권오연 회장은 "일일학교(영성공부)로 시작한 선교학교가 이제는 2박 3일간 모든 과목을 배우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선교학교는 평신도들이 선교를 폭넓고 다양하게 배우는 좋은 자리다"고 밝혔다.

영성공부는 아스토리아한인교회 이용보 목사가, 사회 이슈는 아리조나 호피 인디언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이상혁 선교사가, 지역공부는 스탬포드한인교회 김광원 목사가 강의한다. 목요일 저녁에는 부흥회도 진행된다.

권 회장은 "영성공부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마음 속에 되새겨 보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이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사회 이슈 시간에 미 원주민들이 생존을 위해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의 발단이 된 역사적 상황을 다루고, 이미 미 대륙에서 살고 있던 원주민들과 신대륙을 찾아 새로 이주해 온 이주민들이 문화적·종교적·생활 방식의 차이점으로 인해 충돌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과 현실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으며 "김광원 목사의 강의를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의 역사를 배워 두 나라간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 공부를 통해 그 지역 주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안전과 자유의 의미를 배우며, 그들이 정의와 평화를 얻기 위해 어떤 도전들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문의:권오연 회장(203-969-5380)
김리자 코디네이터(718-281-4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