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뉴욕 청소년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가 10일(목) 저녁 7시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에서 개막했다. DIM(Divinity in Motion)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한 대회는 JPM(Joyful Praise Ministries)의 찬양으로 이어졌다.

찬양을 부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청소년들은 손을 들고 찬양하기 시작했고 성령에 취해 기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날 말씀은 필라영생장로교회 대니 권 목사가 사도행전 1장 12절부터 26절을 본문으로 전했다. 첫째 날 대니 권 목사는 "성령을 받은 사람은 우리 죄를 위해 죽은 예수님을 기억하고 죄로부터 떠나 완전히 주님께로 돌아서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회개이다"고 강조했다.

대니 권 목사는 대회 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성령을 받은 이후의 행동과 생활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관해 전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대회 진행위원장을 맡은 스티브 황 목사는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고 헌신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덧붙여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 사역자들간에 네트웍이 되어 청소년 사역을 더 넓고 크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그들의 역량을 키워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 목사는 "할렐루야 청소년 복음화 대회가 다민족까지도 포용하며 그 규모도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커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비전을 밝혔다.

대회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노방 전도 모임과 청소년 사역자 세미나도 준비됐다. 노방 전도 모임은 오후 1시 30분 뉴욕실로암장로교회(담임 김종덕 목사)에서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청소년 사역자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은 대뉴욕교회협의회 회장 황동익 목사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