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어린이회 테레사 엄 목사는 지난 6월 한인어린이회관 기금 마련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 회관은 2012년 LA 근교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 목사는 1992년 LA 한인타운에 한인어린이회를 창설, ‘무궁화 백일장’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주최하는 등 16년간 한인 어린이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사업에 진력해 왔다. 현재 추진 중인 어린이회관 역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의 뿌리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2세들 마음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줘 이들이 자라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큰 일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 전했다. 그는 뿌리 교육 차원에서 한국어 교육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6회째 맞는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도 무궁화선양회와 남가주목사회 공동 주최로 오는 9월 20일까지 접수받은 뒤 10월 6일 서울국제공원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213-38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