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시각장애인을 위한 찬양의 밤이 비전시각장애인센터(대표 추영수 목사)의 주최로 오는 20일 오후 6시 충현선교교회(담임 민충기 목사)에서 열린다.

‘함께 있어 우리는 행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음악회에는 어려서부터 뇌성마비장애를 앓았지만 시를 씀으로 장애를 극복한 김현정 시인, 또 어려서 시력을 잃고 살아오다 8년 전 추영수 목사를 만나 장애인선교센터 찬양 사역자로 활동하며 장애센터 재활 프로그램에서 찬양을 가르치는 정화영 선교사, 한국일보 전 기자며 4년 전 당뇨로 시력을 잃어 삶의 의미를 잃고 지내다 장애센터의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한광호 집사 등이 출연진으로 나선다.

김현정 시인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의 매력을 청중들에게 전하기 위해 창작한 시 낭독을 하며, 정화영 선교사는 아름다운 하모니 전달을 위한 찬양, 한광호 집사는 톱으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화음을 청중들에게 전한다. 이밖에도 아름다운 하모니 전달을 위해 특별 게스트 한인기독합창단과 충현남성중창단, 충현유스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을 전할 예정이다.

추영수 목사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장애를 극복한 이들이 만들어 내는 화음 듣고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