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선을 “확” 끄는 인형극으로 부흥회 하자

지난 5일 남가주 인형극단 ‘사슴과 시냇물’ 책임자 구병융 목사가 강사로 선 어린이 인형극 워크샵이 북가주 베이지역 세계선교침례교회(성도현 목사)에서 열렸다. 베이지역 어린이사역자모임 ‘OIC’가 주최한 이번 워크샵에는 지역 8개 교회에서 총 28명의 사역자가 모여 어린이의 시선을 한번에 끌어 모으는 인형극에 대한 강연을 경청했다.

구 목사는 강연과 실습을 병행하며 인형극의 개념과 종류, 실제 인형의 움직임 조절 비법 등을 설명했다. 그는 “사람과 인형이 하나되어 서로 대화하듯 표현하는 것이 인형극의 핵심”이라며, “인형극이란 스크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형을 실제로 관중에게 가져가는 3차원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아이들이 인형과 시선을 마주칠 때 깊은 인상을 받기 때문에 인형의 시선은 늘 아이들을 향하게 하라”고 강조했으며, 작은 동작도 세심히 보이도록 하는 ‘조명’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한 참석자는 “인형 연극의 개념을 알게 됐다. 보다 자연스럽고 창의적으로, 고정된 무대의 부담 없이 인형극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게 돼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 인형극 워크샵은 올 10월 OIC 어린이연합부흥회를 앞둔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OIC는 올 10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주제의 어린이연합부흥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꾸준한 준비를 해 오고 있으며 오는 8월 3일 OIC 부흥회 전 마지막 정기모임을 가진다.

문의) 408-309-9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