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밀알선교단(천정구 목사)이 7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LA, 시애틀, 밴쿠버 등의 미주 서부 지역 성인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캠프’를 개최한다.

‘세상의 빛이라’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일반 가정이 장애인과 함께 지내는 민박 프로그램을 진행해 일반인이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며 삶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랑의캠프에서는 상항반석교회 유무길 목사가 특별간증을 전하며 임마누엘장로교회 손원배 목사, 상항중앙장로교회 권혁천 목사가 집회 강사로 나선다. 차인홍 교수(라이트주립대학)의 특별간증 연주회와 장애아동 아버지로 구성된 ‘Great Papas’의 특별찬양, H2O 청소년음악단, 새하늘우리교회, 함께선교하는교회 및 장애아동들이 찬양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샌프란시스코 관광도 있을 예정이다.

캠프를 총괄하고 있는 북가주밀알단장 천정구 목사는 “장애인에게는 즐거움을, 봉사자에게는 섬김의 기쁨을 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애인들이 세상의 빛이 되는 삶을 사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일반가정이 2박3일동안 장애인과 함께 생활함으로 장애캠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사랑의캠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저녁집회에는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