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목회자들의 영적 성장과 목회 후원을 위한 남가주한인목사회 세미나가 4회째에 접어들고 있다. 김재연 회장 취임 후 시작된 목회자 세미나는 1회 때는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 교환교수를 지낸 바 있는 한국 분당한울교회 김근수 목사가 초청돼 “종말과 선교, 바울의 율법론”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2회 때는 동양선교교회 원로 임동선 목사가, 3회 때는 본국 최고의 부흥사로 꼽히는 피종진 목사가 강사로 등단했다.

4회째인 이번에는 창립 이후 초고속으로 성장하며 부흥의 모델이 되고 있는 본국 분당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신정주의 교회를 회복하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오는 16일 오후 7시, 17일 오전 10시 두 차례 세계비전교회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 소 목사는 한국교회 차세대 지도자답게 한국교회 성장과 목회 전략 등에 관해 목회자들에게 조언할 예정이다.

첫째날 강의 제목은 ‘신정주의 교회를 회복하라’이며 둘째날은 ‘교회 갈등과 문제 해결을 위한 리더십’, ‘이민목회와 2세 교육을 위한 대안’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현용수 박사가 주창한 쉐마교육을 한국에서 보급하는 데에 일조한 소 목사가 전하는 이민목회와 2세 교육 강의에는 남가주 전역의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김재연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주제를 다루는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목회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샌디에고 같은 먼 곳에 오시는 분들은 교회에서 숙소를 해결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문의) 818-363-5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