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주관하는 탈북자 북송 중단 기도회가 지난 25일 오전 11시 LA 소재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 매주 화요일 열려온 이 집회는 이날 특별히 6·25를 기념해 수요일인 6월 25일 열렸다.

이날 집회는 LA와 오렌지카운티의 한인교회들이 연합해 열었으며 베델한인교회, 에브리데이교회, 웨스트힐장로교회 등 2백여 명이 참여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저 고난의 땅에 함께 계시는 주님, 탄식과 신음소리 다 듣고 계시네. Let My People Go. 내 백성을 가게 하라. Let My People Go. 영광의 날을 위해”라는 탈북자 인권보장을 염원하는 노래를 부르며 시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