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통해 이민자의 고초를 해결해 온 생명의 전화(대표 박다윗 목사)가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 중앙루터교회(담임 홍영환 목사)에서 창립 1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행사는 나성동산교회 한기형 목사의 설교,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 신승훈 목사와 윌셔중앙교회 엄규서 목사의 축사, 봉사자 감사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자로 나선 한기형 목사는 사무엘상 12장 23절부터 24절을 본문으로 ‘역사를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생명의 전화는 익명을 요구하는 전화 상담을 통해 새로운 선교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며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규서 목사는 생명의전화가 지금까지 이민자들을 위해 노력해 왔듯 앞으로도 빛을 발하기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봉사자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감사장은 10년 근속 상담원, 2천시간 상담 봉사원 등에게 전달됐다.

박다윗 목사는 “생명의 전화를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이민자들이 어려움을 토로할 수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