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나우웬은 20세기 최고의 영성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예수회에서 서품받은 가톨릭 사제였지만 기독교인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저술가다. 또 그는 심리학 교수 출신의 엘리트였지만 자신의 삶에서 영혼의 안식을 느끼지 못하고 강단을 떠나 정신지체장애인 공동체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지냈던 ‘실천하는 지성인’이었다.

과연 헨리 나우웬은 어떤 생각을 했으며 그가 실제로 말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헨리 나우웬의 실천하는 영성>은 시작된다. 저자인 양창삼 목사는 정치학, 경영학, 신학 등 다양한 전공지식을 살려 헨리 나우웬의 깊이있는 삶을 재해석했다. 그는 “이 책은 헨리 나우웬에 대한 신학적 비판서가 아니다”라며 “사제이자 신학자, 심리학자인 그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더 가까이 나아갔는가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당신의 삶에 변화를 허락하라’ ‘깨진 사랑을 위하여’ ‘고뇌의 강이 흐를 때’ 등 각 사안별로 12장에 걸쳐 헨리 나우웬이 하나님께 나아갔던 방법과 그가 사람들에게 조언했던 내용들을 제시하고 있다.

예찬사 │ 246쪽 │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