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중요하다. 생각이 언어를 만들고 생각이 관계를 형성해 간다. 생각이 미래를 창조하고 생각에서 모든 것이 출발한다. 때로는 생각이 힘이고 생각이 감정의 축이다. 생각에 따라 보는 시각과 사건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고 느낌과 기분도 달라진다.

작가 제임스 앨런은 ‘사람은 그가 생각하는 것 자체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인격은 그 사람의 모든 생각의 완전한 총체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늘 생각하는 것들이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믿음을 통해 역사하시는데, 믿음의 출발도 생각이다. 보이는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재료인 말씀을 많이 묵상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다.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다스리게 되면 환경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생긴다. 분명히 꿈과 비전은 중요하고 그리고 꿈과 비전은 생각에서 나옵니다.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시94:19)

우리 모두는 조만간 우리가 생각한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엡3:20,21) 뿐만 아니라 사탄도 사람의 생각을 통해 악한 역사를 만듭니다. 사탄이 아담과 하와의 생각 속에 하나님을 반역하고 선악과를 따먹을 생각을, 가룟 유다의 생각 속에 예수님을 팔 나쁜 생각을 넣었다.(요13:2) 이제 인간의 생각 속에는 성령님의 생각이 있고 범죄하여 타락한 인간 본성의 생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생각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말세의 시대는 다양한 정보의 시대다. 오늘을 사는 우리 안에 들어오는 생각은 다양하다. 데카르트는 생각을 중요시 여기는 관념론자이지만, 그의 철학은 모든 것을 의심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한 가지를 의심하니까 결국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된다. 우리는 좋은 생각을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남을 살리는 생각을 선택하는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

남아프리카의 장군인 잰 크리스찬 스머츠는 ‘사람은 그의 적에게서가 아니라 그 자신에게 패배 당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성공하고자 한다면 먼저 생각 속에 있는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세상이 주는 부정적인 생각, 파괴적인 생각, 패배적인 생각이 아닌 성령님의 생각을 선택하려면 말씀을 많이 듣고 바르게 알아야 한다.

또한 항상 기도로 깨어 있어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도 예배에 성공하는 사람이 인생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세상과 환경이 주는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을 선택하고 그 생각에 붙잡혀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