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장로의 찬양 및 간증집회가 워싱턴DC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8일 저녁에는 빌립보교회(담임 송영선 목사)에서 집회가 열렸다.

‘아마도 빗물이겠지’, ‘못 잊어서 또 왔네’, ‘난이야’, ‘사랑과 우정’ 등의 히트곡으로 7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가수 이 장로는 현재 나성서부교회(담임 김승곤 목사)에 출석하며 광고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이날 이 장로는 17세에 가수가 돼 인기가 높아졌지만 연예계의 화려한 삶을 절제하지 못하고 도박에 빠졌던 일, 도망치듯 뉴욕으로 건너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했지만 또다시 도박에 빠지고 마약에까지 손을 댄 일, 그런 가운데 신실한 크리스천인 아내의 오빠 집에 머물면서 신앙을 회복하고 강권적으로 그의 삶에 개입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간증을 들은 송영선 목사는 “자기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모습들을 다 쏟아내면서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찬파워 신문사(발행인 이용순)에서 주최한 이번 집회는 지난 22일 온누리드림교회에서 시작해 25일 워싱턴은혜한인교회, 28일 빌립보교회에서 진행됐으며 30일 성광교회가 마지막이다. 이 장로는 워싱턴 일원에서 집회를 마친 후 뉴욕으로 올라가 간증집회를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