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생도 1학년 시절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5년 후 해군사관학교 출신 최초 신대원 위탁교육 후 해군 군목이 된 류효근 목사는, 신병훈련소와 모교인 해군사관학교 교회 담임을 거쳐 최연소 해군 군종감이 되었다.

그의 신앙수상집 『Vision Twelve』에서 류 목사는 "군목의 꿈을 이뤄 해군과 해병대에서 수천 명에게 세례를 베풀고 수만 명의 장병들과 군인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하고 "러시아 해군과 일본 해상 자위대에 3천여 권의 성경을 전달하고 동티모르를 떠나는 해군수송함을 통해 2만여 벌의 의류와 생필품을 전달해 세계 군선교의 효시를 이룰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류 목사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와 중위로 군함 승조 후, 총신대학교에 입학해 신대원에서 3년간 우등했으며 선교대학원에서 수석으로 졸업하고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 그후 해군사관학교 교회, 해병대사령부 교회를 비롯해 9개 교회 담임을 거쳐 24대 해군 군종감을 지냈다.

이후 도미해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소재 중앙장로교회 담임을 지냈고 현재 오레곤에서 미스바교회를 개척해 담임하고 있다.

그외 서적으로는 병영 상담집 『목사님 대답해 주세요』
군목칼럼집 『누구를 위한 삶인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