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NFL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하인즈 워드(Hines Ward)가 한국의 혼혈아동과 고아들을 위한 ‘사랑의손길’(Helping Hand) 재단을 설립한다.

사랑의손길 재단 관계자들은 21일 아틀란타 인근 도라빌 한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하인즈 워드 MVP 86재단(The Hines Ward MVP 86 Foundation)에 대해 소개했고, 오는 29-31일 골프 및 볼링대회, 패션쇼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일정은 29일(목) 후원자 리셉션, 30일(금) 골프대회 및 패션쇼, 31일(토) 볼링대회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인즈 워드 선수를 비롯한 NFL 현역 및 은퇴 선수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NBA 선수도 함께 한다.

사랑의손길 고문변호사 앤드류 리 씨는 기자회견에서 “행사에는 하인즈 워드 선수와 풋볼 선수들이 함께 골프를 치고 볼링시합을 한다. 또한 11월 9일에는 한국의 고아와 혼혈아동을 초청해 풋볼경기를 관람하는 등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랑의손길 재단 관계자로는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샤론 터너, 고문변호사 앤드류 리, 이재승 한미동남부 상공회의소 회장, 박효은 전 동남부무역협회 회장, 양영선 뷰티서플라이협회 회장 등이다. 또한 사랑의손길 재단은 한국아름다운 재단과 공동으로 사역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 영어 (260) 580-0373, 한국어 (404) 921-7099, asree@bellsouth.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