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제 6회 부부주일을 맞은 시온장로교회(신태환 목사)가 남편이 아내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부부간의 섬김을 되새겼다. 올해 주제는 "부부는 서로 돕는 배필이고 하나님이 짝지어 준 당신을 사랑합니다(창 2:18)"였으며, 18쌍의 부부가 참여했다.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목사는 "가족이 점점 붕괴되어 가고 있는 현 시대에 부부간의 행사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고 그리스도의 섬김의 모습을 회복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날에는 남편이 수고한 아내의 발을 씻겨주고 꽃을 전달했으며 아내는 수고한 남편을 위해 따뜻한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