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순복음교회에서 시무 중이던 김창수 목사가 지난 6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55세. 故 김 목사는 생전 순복음서중부지방회장, 순복음북미총회 실행위원을 역임했으며, 1998년 후 약 10여 년간 산호세교회협의회 임원으로 헌신해 왔다. 최근에는 산호세 지역에서 다른 6명의 목회자와 의기투합해 마켓 노방전도 활동도 벌이는 등 복음전파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故 김 목사는 1984년 서울순복음송현교회를 개척하면서 목회의 길로 접어 들었으며, 1992년 산호세순복음선교교회 담임으로 취임했다. 이후 1997년 산타클라라순복음교회(구 밀피타스순복음교회)를 개척하는 등 25여 년간 목회했다.

지난 9일 오후 7시 리마 패밀리 산타클라라 장례식장에서 드려진 추모예배는 집례는 순복음북미총회 서중부지방회 회장 김경자 목사(산호세순복음생명교회), 설교는 산호세교회협의회 회장 김영련 목사(산호세온누리교회)가 맡았다.

추모예배에는 샘솟는교회 성수남 목사, 산호세성결교회 윤상희 목사, 후레즈노순복음교회 이진우 목사, 주사랑장로교회 우동은 목사, 갈릴리연합감리교회 김덕수 목사 등이 참석해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