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보다 더 재미있는 목사’라는 기상천외한 타이틀을 달고 다니는 장경동 목사가 13일 부흥회 차 LA를 찾았다. 장 목사의 부흥회를 주최한 OC기독교전도연합회는 이날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각 언론사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로 가득 찬 기자회견장에서 장 목사는 “‘개그맨보다 더 재미있는 목사’라는 타이틀은 그냥 따라 다니는 것이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의 방송 설교를 어느 개그맨이 듣게 됐고 그의 재미난 설교에 매료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장 목사는 일반 방송에도 나가게 됐고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하게 됐다.

이날 장 목사는 자신에게 붙은 타이틀에 대한 설명 외에도 “설교가 이렇게 기쁜 것인 줄 예전에는 미쳐 몰랐다”고도 말했으며 “이번 부흥회를 불신자 전도를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는 방송을 통해 불신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교회에서 좋은 설교, 생명을 살리는 말씀이 넘쳐 나지만 교회담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가 이렇게 일반 방송에도 나가고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것은 교회라면 고개를 돌려버리는 불신자들을 위함입니다.”

부흥회는 5월 13일, 14일 나성서부교회에서 열리며 15일부터 17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다. 또한 18일에는 코너스톤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