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지난 11일 동양선교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한 생명 살리기’ 주일 예배 대행진을 진행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들은 주일 5부로 나눠 드린 예배 시간에 기아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리는 동영상을 상영하며 어린이 결연을 통한 사랑 실천 나눔을 요청했다. 또한 관계자들은 성전 입구에 후원서 작성과 캠페인의 자세한 설명을 위해 부스를 마련해 놓고 성도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박준서 아시안 후원 개발 부회장은 “오늘 비록 한 교회에서 '한 생명 살리기' 운동을 하지만 머지않아 미주 한인 모든 교회가 동참해 지구촌의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나섰으며 한다.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때묻지 않은 순수한 어린이들의 눈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이우천 목사는 “가장 어려운 때에 가장 귀한 것이 사랑 나눔이다. 사랑 나눔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더욱 따뜻해지고 사랑이 풍성해지길 바란다.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선교교회는 이날 캠페인을 위해 홍보에 나선 것뿐만 아니라 강준민 목사의 저서 ‘뿌리 깊은 영성’ 영문판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