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지구촌교회(권석균 목사)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6주 과정 ‘부부관계 세미나’를 진행한다.

떠남, 연합, 머리됨, 돕는 베필, 복종, 사랑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부부관계에 대한 성경적 관점과 성경적 원리를 배우고, 자기 점검과 실질적 지침을 통한 개인서약의 시간도 마련된다.

권석균 목사는 7일(수),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첫번째 주제로 먼저 ‘부모로부터의 떠남’을 강조했다

권 목사는 “오래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 건축도 그 청사진을 따라가듯 결혼 생활은 하나님이 정해 주신 법을 따라갈 때 행복해진다”고 서두를 뗐다.

강의 가운데 권석균 목사는 “많은 부부들이 결혼 후에도 부모로부터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해 부부 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 창세기 2장 18절 말씀처럼 결혼이란 부모에게서 육체적, 재정적, 정서적, 영적으로 독립해서 배우자와 함께 서는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다. 새로운 가족을 위한 새로운 습관과 전통을 세워라. 그러나 이는 부모에게서 독립하여 자기 자신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것이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성경의 명령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20여년 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가정사역을 펼쳐운 브루스 윌킨스의 저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행복한 부부생활’을 교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50분 지구촌교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