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교회(김정호 목사)가 예배당과 교육센터 건축에 박차를 가한다. 아틀란타한인교회 건축위원회(위원장 임수웅 장로)는 지난 부활주일 이후 교회 합동임원회를 통해 종전의 1800만불 규모의 예산을 1300만불로 줄이고,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축 계획을 7만 스퀘어피트로 줄이는 진통을 겪고 난 이후 오는 10월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건축위원회에서는 안내의 글을 통해 “10월 건축 시작을 위해 헌금 250만불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나님께서 이민 초기 어려웠던 때에 던우디에 첫 예배당을 건축하게 하셨고, 이곳 둘루스에 2004년에 다목적센터를 건축하게 하셨다. 이제 새로운 미래를 내다보며 원래의 건축 마스터 플랜을 마무리하는 완성의 단계를 허락하셨다”며 “이 거룩한 일을 세워 가는데 성도들의 헌신이 아니면 가능하지 않다. 다시 하나님 부흥의 꿈을 담아 낼 건축을 앞두고 기적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성도들의 헌신과 관심을 요청했다.

건축 헌금 마련을 위해 여선교회에서는 오는 17일, 교회 앞마당에서 야드 세일을 실시한다. 특별히 이번 건축 플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센터가 포함된 만큼 어린이들이 음료수캔을 모아 건축 헌금에 보탤 계획이다.

또한 ‘1000일 기도캠페인’을 통해 성전건축을 위한 기도에 전 성도가 함께한다. 한편, 현재까지 건축을 위한 헌금은 $1,173,357이 모아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