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북가주 한인교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구세군은혜한인교회(이주철 사관)는 오는 어버이 주일을 맞아 자녀가 부모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며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돌린다. 또 남편은 아내를 위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과 사랑의 고백을 동영상에 담아 전할 계획이다. 담임 이주철 사관은 “가정의 소중함과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말씀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박효원 목사)는 어버이 주일, 70세 이상된 어르신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어린이부에서 부모를 위해 특송 찬양을 준비한다.

한편, 방주선교교회(박동서 목사)는 부모 세대인 노년부가 경로대학에서 배운 찬양을 선보이며, 이후 자녀가 부모에게 감사와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한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회(조은석 목사)는 오는 11일 창립 14주년 예배와 어버이 주일이 겹쳐 연극이 가미된 어버지 주일 기념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연극은 오후 2시 본당에서 열린다.

대성장로교회(한태진 목사)는 17일 가정 축제 “엄마 아빠 사랑해요” 행사를 열고 어린이와 주변 어르신을 초청한다. 특별히 이날에는 어린이 놀이기구를 렌트해 일일 놀이동산을 교회 주차장에 설치한다. 또,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나눌 계획이다. 담임 한태진 목사는 “축제를 통해 가족이 하나님 사랑으로 회복되길 원한다. 예수를 모르는 가정도 함께 와서 교제하는 기쁨의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는 11일 새꿈 효도관광을 가며,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설훈 목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어린이, 청소년부)와 함께 가족예배를 드린다. 헤이워드침례교회(이진수 목사)는 오는 10일 해프문베이로 야외 피크닉을 가며, 콩코드연합감리교회(이선영 목사)는 오는 11일 뉴홀공원에서 가족야외예배를 드린다. 또, 이스트베이장로교회(이은성 목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교인 가족 수양회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