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교회협의회장배 2008년도 춘계 어린이 축구대회가 4일 릴번 사커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팀은 믿음리그-제일장로교회팀, 소망리그-아틀란타한인교회 A팀 그리고 사랑리그-베다니장로교회팀이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팀의 참여와 함께 다양한 리그가 펼쳐지고 있는 어린이 축구대회는 올해 4개의 팀을 3개의 리그로 나눠, 각각 6회의 경기를 치뤘다.

천경태 집사(어린이축구선교회 회장)의 개회선언과 황영호 목사(아틀란타교회협의회 회장)의 개회사 및 기도로 시작된 축구대회는 팀 손 전도사의 말씀과 찬양으로 이어져 예수님 안에서 공정한 경기를 약속했다.

특별히 지난 해까지 각 팀에 한두 명에 불과하던 유치부를 위해 ‘유치부 꿈나무 슛돌이 리그’를 신설했고, 밀알장애인선교단에서 나온 장애인 선수들도 유치부 각 팀에 분산되어 참가했다. 또한 어린이 경기 도중 성인 교역자 및 팀 대표자 축구경기도 마련되어 유치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가하는 의미있는 축구대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