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동부지역 5개 노회에서 70여 명의 목사, 장로, 사모들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동부지역목사장로기도회에 참석했다.

'건강한 교회 건강한 신앙'을 주제로 진행된 기도회는 모상련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목포 주안교회/ CTS기독교 TV 목포방송 본부장/ 전남기독신문 발행인)가 강사로 초빙돼 말씀을 전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모 목사는 '마음의 치유를 받읍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모 목사는 "마음의 치유를 받고 건강해야 건강한 교회·건강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해야 하고 둘째, 죄로 인하여 죽었던 인생이었음을 자각하고 셋째, 하나님의 올바른 모습을 보고(용서, 회복, 사랑, 수용) 경외해야 하며 넷째, 항상 감사하는 태도를 지녀야 하고 다섯째, 용서하고 축복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여섯째, 솔직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외 모 목사는 새벽집회와 저녁집회, 폐회예배를 통해 '고난 학교', '성령의 능력으로', '말의 권세를 사용합시다'는 주제로 설교했다. 또한 3번의 특강이 실시됐다. 모 목사가 '건강한 안디옥 교회'에 대해, 존스홉킨스 대학교 간호과에서 '고혈압·당뇨·암 진단과 관리'에 대해, 나광삼 목사가 '부흥회 이후 부흥되는 비결'에 대해 강의했다.

동부지역목사장로기도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문성록 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동부지역 산하 7개 노회 중 5개 노회의 참여와 적극적인 재정후원으로 기도회를 은혜롭게 마쳐 감사하다"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치유를 통한 건강한 교회·건강한 신앙을 확립해야 한다는 새로운 도전과 각오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KAPC 총회 교육부가 주관하는 목사장로기도회는 총회 산하 5개 지역(1.동부지역 2. 서부지역 3. 중부지역 4. 캐나다지역 5. 중남미지역)에서 각각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동부지역 기도회는 동부지역 7개 노회 중 펜실바니아노회가 준비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