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순회 집회를 가진 오정현 목사(서울 사랑의교회 담임)가 자신의 목회 비결을 공개했다.

19일(토) LA 사랑의교회(담임 김기섭 목사)에서 열린 특별집회에서 오정현 목사는 '능력을 받아야 산다'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성령의 생각으로 성령의 통제 아래 목회를 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온 바 목회 사역에서 있어 감히 얘기하건대 한계가 없는 은혜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오 목사는 "단 몇분이라도 세상을 향해 열린 우리의 생각의 창문을 닫고 성령께 집중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며 "성령이 통제하시는 축복을 경험할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성령의 생각대로 살면 우리의 약점, 한계를 초월하는 능력을 경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오 목사의 설교는 LA사랑의 교회가 담임 김기섭 목사를 중심으로 연합해 부흥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역 노하우를 밝힌 것이다.

또한 오 목사는 이날 찬양 인도를 하며 찬양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오 목사는 "성령께 집중하기 위해 기름 부음을 받은 찬양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흔히 알려진 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을 중시한다는 것과는 달리 성령의 체험을 강조하는 설교 내용이 많아 제자훈련과 함께 성령이 역사하는 영적 체험도 중요시 함을 엿보게 했다.

이날 오 목사는 남가주사랑의교회 성도들에 대한 사랑을 내빗치기도 했는데 자신이 서울 사랑의교회로 부임하며 미국에 있는 성도들에게 연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랑하는 성도들과 헤어진다는 것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본 오정현 목사는 열정과 신선함이 넘쳤고 이 힘이 목회를 감당하는 원동력처럼 느껴졌다.

현재 오 목사는 서울 사랑의교회를 담임하며 '제자훈련의 국제화'와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 세계선교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