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음화, 교회간 연합, 목회자 영성 강화를 위한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회장 신태환 목사) 금식기도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세계금식기도원에서 열린다. 이스트베이교협이 개최하는 이 기도회는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금식하며 말씀을 듣고 기도제목을 나누는 연합모임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기도회에는 교단을 초월해 8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1월 열린 기도회에는 12명이 참석하는 등 참석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기도회의 가장 큰 특징은 참석하는 목회자들이 교단별로 돌아가며 설교한다는 점이다. 이미 10월 기도회에서는 이스트베이제일침례교회 조용필 목사, 리치몬드침례교회 배훈 목사 등 침례교 목회자들이 설교했고 1월 기도회에서는 임마누엘장로교회 손원배 목사가 설교했다. 이번에는 새크라멘토 좋은감리교회 정현섭 목사가 설교한다.

회장 신태환 목사는 “이민교회의 목회가 너무나 바쁘지만 이런 기회에 산에 올라가 금식하고 기도하며 영성을 회복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겸손이 필요하다”며 “북가주 지역의 놀라운 부흥 역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가주 복음화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기 원하는 북가주 지역 교역자나 평신도들은 21일 오후 4시까지 이스트베이침례교회에 모이면 함께 기도원으로 출발할 수 있다.

문의) 510-237-8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