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교회(담임 이연석 목사)는 6일 오후 5시 교회본당에서 창립 7주년 기념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식에는 풍요로운교회 소속 교단인 C&MA 한인총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임직식은 사회 이연석 목사, 기도 이지용 목사(뉴욕 겟세마네교회), 성경봉독 김명국 목사(뉴욕선교교회), 설교 김수태 목사(뉴욕어린양교회), 헌금기도 김연식 목사(미주화광교회), 권면 문형준 목사(C&MA 한인총회 감독), 축사 백한영 목사(퀸즈성도교회), 축도 임병철 목사(몽골선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머리되신 그리스도께 붙어라”(엡4:15~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수태 목사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로 담임 목사를 세웠다는 인식에 눈떠야 하나님께서 쓰신다”면서 “이 길을 통해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만나는 축복을 받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권면을 전한 문형준 목사는 “아무리 교리와 말씀이 바로서고 전도가 잘된다 할지라도 하나님 나라 이루지 못하면 다 헛일”이라며 “하나님 나라 이루기 위해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 서로 마음이 달라지면 자기를 부인하고 기도로 한마음이 되라”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백한영 목사는 “임직자들은 신앙생활하다 쓰러진 교우들에게 가서 일으켜 올 수 있는 특권, 인내로 믿음의 경주하는 특권, 구름떼처럼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임직자들을 열열히 환호하는 영광의 특권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임직식을 통해 최재용 장로가 피택장로로, 박종규 김성수 집사가 안수집사로, 장동심 박재자 이재순 집사가 시무권사로 각각 임직했다.

임직자를 대표해 답사를 전한 최재용 장로는 “먼저 임직자들을 축복의 통로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담임 목사님 잘 보필하고 예배와 삶의 본이 되며 성도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충성된 종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풍요로운교회는 지난 2000년 7월 30일 이연석 목사 부부 외 1인이 설립예배를 드리고 시작해 지난 2002년 11월 17일 자체성전으로 구입한 예배당으로 이전 입당예배 드리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풍요로운교회는 그동안 교도소 선교, 양로원 봉사 등 선교 및 사회봉사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