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전중재)가 오는 13일 오후 7시 미주성산교회에서 ‘창작성가의 밤’을 개최한다.

교회음악인들이 음악적 재능과 신앙을 실어 작곡한 노래를 찬미하는 이번 성가의 밤은 올해 8회째로 6명의 작곡가들이 독창, 중창, 합창 등 한국적 정서가 담긴 총 13곡의 노래를 발표한다.

교회음악협회는 매년 성가의 밤을 통해 새로운 성가를 이민교회에 보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이민자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올해 새로운 곡 발표에 나서는 출연진은 다우니제일교회 성가대(지휘 황현정), 유니온교회 성가대(지휘 황성삼), 총신동문코랄(지휘 김미선), 소프라노 이지은, 이미숙, 이래진 씨, 테너 이경호 씨, 바리톤 권영태, 김철이 씨 등이다.

한인교회음악협회 전중재 회장은 “이번에 발표되는 작품들은 대부분 최근 만들어진 노래들이고 한국적 정서가 많은 노래다. 각 교회에서 많이 참석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회음악협회는 지난 1971년 출범해 어린이 성가합창제, 교회음악 세미나, 원로교회음악인 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문의 ) 213-265-6077 협회, 황현정 작곡분과위원장 310-923-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