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꿈이 있는 교회 황성주 목사(이롬생식, 사랑의 봉사단 단장)는 안식 차 미국을 방문,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2개월간 설교를 전한다.

또한 황 목사는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8주 동안 매주 금요일 순복음뉴욕교회서 '뉴욕 전인 치유 학교'를 인도한다. 치유학교는 전인격과 전 삶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것으로 △영성 회복 △부부 치유 △내적 치유 △자녀회복 △지적 치유 △꿈의 치유 △관계적 치유 △재정적 치유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 4월 6일 순복음뉴욕교회 주일예배에서 황성주 목사는 '주님 사랑합니다(요 21:17, 히 12:14-15)'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사람을 전도하려면 우리가 행복하고 은혜와 매력·사랑이 넘쳐야 한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비교할 수 없는 사명자로 우리를 불렀으니 우리 모두는 참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존재를 뒤흔드는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이 베드로를 위대한 사명자로 만들었다. 사랑하면 바뀐다. 사랑으로 전하고 사역하면 바뀐다"며 "남은 인생을 주님의 양을 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특히 어린양을 치기에 적절한 자는 실패와 좌절을 겪어본 사람이다. 그들이 다른 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목사는 "콜로라도에서 안식년을 보내며 날마다 자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며 "믿음은 기대감이다.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고 꿈꾸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설교 도중 자신의 가정에 대한 예를 들기도 했다. 황성주 목사는 "첫 눈에 반해 결혼했지만 10년간 너무 힘들었다. 크리스천 사역자로 이혼도 못하고 고통의 나날을 보내다가 문제의 근원을 알아 치유를 받으니 정말 행복했다"며 "내가 치유돼 회복하니 아내도 회복하고 자녀들도 회복됐다. 내가 회복되면 세계가 회복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황 목사는 "우리 모두를 사명자로 부르셨다. 여러분이 사명자다"며 "관계, 재정, 꿈, 비전이 회복된 역사를 만들어 가라. 또한 성도의 삶으로 만족하지 말라, 사명자의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서울의대와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은 황성주 목사는 서울대병원, 독일 프라덴바일러 암센터에서 근무했다. 그는 서울 의대 등에서 교편을 잡다가 '사랑의 클리닉'이라는 성인병 및 암전문병원을 설립했다. 또한 '국제사랑의 봉사단'을 창단, 전 세계 어려운 지역의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

또한 그는 '꿈의 학교'를 통해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영성회복·가정회복·교회회복의 꿈을 안고 '꿈이 있는 교회'를 설립한 뒤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합동신학대학원, 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월드리더쉽센터 대표이며 국제 코스타 강사로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현재 황 목사는 풀러신학교 선교학 교수이며, 이롬라이프의 황성주 생식으로 유명하다.

한편, 교회 측은 2개월간 황성주 목사가 설교를 전하는 것과 관련해 '김남수 목사는 최근 수술을 받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