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합청년집회인 '비전 Bay Area'가 개최된다. 이를 앞두고 지난 4일 준비위원은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첫 공식 모임을 가졌다. 집회를 제안한 소재현 부목사(상항중앙장로교회)와 제이젠(J-Gen, Jesus Generation)찬양단, 좋은 교회 청년부, 상항중앙장로교회 청년부가 함께 했다.

한인 유학생은 미국 유학생 중 최다인원을 기록하며 미주에서 끊임없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많은 유학생들은 화려한 아메리칸 드림을 갖고 도미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상 외롭고 낯선 환경으로 인해 쉽게 지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2006년 통계결과에 따르면 미주에만 약 13만 5265명의 한인 유학생이 있어 유학생 분포 1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해마다 그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 한인교회의 유학생 선교가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늦은 시간에 가진 모임에도 불구하고 집회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찬 청년들은 서로의 의견을 폭포수처럼 쏟아 붓고 있었다. ‘주님을 기쁘게 하는 집회’,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집회’를 만들려는 결의에 찬 청년들은 준비할 스킷 드라마, 콰이어, 기도회 순서 하나하나에 관심을 기울이며 순조롭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논의했다.

이들은 약 5백 명 참여 유도를 목표로 각자의 학교나 직장에서 전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UC버클리, Academy of Art University(AAU), 시티칼리지 등’ 대학가에 포스터 부착작업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