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USA(대표 오은주)가 지난 4일 오전 10시 굿네이버스USA 컨퍼런스 룸에서 '미국 한인 사회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린이재단 김석산 회장(한국모금전문가협회 회장), 한국모금전문가협회 손미향 감사, 비영리컨설팅 회사 ㈜도움과나눔 최영우 대표, 굿네이버스USA 비케이 안 부회장, 굿네이버스 USA 오은주 대표, 굿네이버스 USA 이병희 사무국장, 전략 컨설팅 회사 밸류컴 이재현 대표 등이 참석하여 한국사회와 한국 동포사회의 기부문화발전과 전망, 굿네이버스USA 의 역할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를 하였다.

참석자들은 아직 세계사회는 한국을 기부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전략적 기지라는 이미지 보다는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원조 대상의 수준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것이 한인 기부문화 활성을 가로 막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이 중요한 기부국가라는 인식을 확산 시킬 때, 선진화된 기부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국가로서 입지를 굳히는 가장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강화되고 선진화된 윤리기준성과 전문성을 도입 하는 것이 기존 기부자들에게 기부기관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기부활동을 효율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그 동안 기부시스템의 신뢰성을 믿을 수 없어 기부활동을 하지 못했던 기부자를 발굴해내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USA는 구호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는 22개 해외 지부와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 후원 국가의 기부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화되고 신뢰 할 수 있는 기부프로젝트들을 통해 미국 내 동포사회의 기부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