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청년들의 연합, 영적 각성 및 헌신을 도모하는 제 18회 HYM(Here I am, Young Christian Movement) 집회가 4일, 5일 감사한인교회(담임 김영길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봄 집회는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주제로 작년 가을 집회의 주제인 '예수의 영으로 세상을 click 하라'의 연속선상에서 볼 수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고 우리 삶 전체가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길 바라는 소망이 이번 집회에 담겨 있었다.

HYM 봄집회에는 싱스프레이션, 헤븐일레븐이 초청돼 율동과 찬양 등으로 기쁨과 은혜를 줬고 남가주 지역 청년들이 다수 참석해 열정적인 찬양, 기도, 진지한 말씀 경청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전한 헬로쉽 교회 김원기 목사는 첫날에는 '뜻을 정한 사람'(단 1:1-20), 둘째날에는 '준비된 사람'(느 1;1-11) 말씀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도전, 소망을 가지길 당부했다.

김 목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1/10의 청년들만 고난에 맞서 물러나지 않고 하나님 뜻을 구한다면 이 지역을 비롯, 세상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바꿀 수 있다"며 "미국 전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젊은이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주변에 은혜를 주자"고 당부했다.

이번 집회에 대해 김영길 목사(감사한인교회 담임)는 "이번 집회가 청년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며 한인 청년들이 힘을 얻어 소망 가운데 담대하게 살길 바란다"고 밝혔다.

4일 개회 기도를 담당한 손철우 목사(감사한인교회)는 "이번 모임이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고 방황하는 청년들을 전도하는 기회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 지도자로서의 집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