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금란연합감리교회 (담임 목사 윤선식)축구팀이 제3회 사우스베이지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축구팀이 의지를 불태우는 이유는 많은 기대와 관심속에서 대회 참여하였으나, 홍보부족과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선수로 인해 2년 연속 예선탈락이라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올해 금란교회 축구팀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단합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쌓고 있다. 선수 부족으로 예선탈락이라는 아픈 기억을 되새기지 않기 위해 소시적 축구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던 이태범 부목사를 팀원으로 영입했다.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은 이 목사는 대회를 위해 매주 주일 오후 축구팀과 연습경기도 가지고 있으며 연습과 훈련을 통해 팀원간의 친밀한 관계와 조직력을 이루고 있다.

축구팀 대표 박상규 권사는 “각 선수마다 충분한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자신감에 차있으며 올해는 더욱 강해진 조직력을 바탕으로 4강까지도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대회에는 8개 교회가 참여한다. 나성금란연합감리교회, 좋은교회, 토랜스장로교회, 인애교회, 미주서부장로교회, 코너스톤교회, 성화교회, 사우스베이한인교회 등 이다.

박권사는 올해 참여한 교회에 대해 "모두 대등한 실력을 갖췄지만 팀 플레이가 뛰어난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무래도 거친 운동경기이기 때문에 부상과 다툼이 우려되지만, 승패에 관계없이 믿음안에서 한 형제들이며, 이런대회를 계기로 스포츠를 통한 활발한 선교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