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베다니장로교회(최병호 목사) EM 중고등부에서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제 3세계 굶주린 어린이 돕기 30시간 금식’을 실시했다. 월드비전(World Vision)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해와 비슷한 약 7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번 금식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전세계에서 굶주려 죽어가는 이들에 대한 각성과 함께 미국에 살며 당연하게 여겨왔던 많은 감사의 이유를 찾는 시간을 경험했다고 EM 담당 윌리암 유 목사는 전했다.

최병호 담임목사는 “배고픈 줄 모르는 미주 청소년들이 가난한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돕겠다는 사명을 발견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금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월드비전에서는 제 3세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가운데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주일예배 대행진, 호프 가디언, 지구촌 생명지킴이 등의 이벤트로 아동결연후원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