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영호 목사)는 귀넷지역에서는 아틀란타한인교회(김정호 목사), 마리에타지역에서는 성약장로교회(심호섭 목사) 그리고 남부지역에서는 남부한인침례교회(박우원 목사)에서 새벽 6시 부활의 아침을 깨웠다.

특히,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귀넷지역 연합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신윤일 목사(실로암한인교회)는 고린도전서 15장 1-10절을 본문으로 삼아 ‘예수 부활하셨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예수의 부활을 믿지 않거나 부정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역사적인 사실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인생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체험했느냐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를 영접하고, 절망에서 소망으로 인생이 바뀌는 성도들이 되자”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모든 한인교회에서 부활주일예배가 드려졌다. 한어권과 영어권 연합예배, 주일학교와 대예배 연합예배 등 모든 성도들이 다함께 예배를 드리는가 하면 성가대의 우렁찬 칸타타로 부활의 기쁜 소식에 동참하기도 했다.

한편,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에서도 부활주일을 맞아 부활연합예배와 함께 성인세례와유아세례가 드려졌다.

정인수 목사는 ‘부활의 환희가 임한 마리아’를 제목으로 “부활은 우리 이성과 지식으로 추론되는 것이 아니다. 부활은 우리가 경험하고 믿음으로 체험하는 것이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사건은 우리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부활하신 예수를 처음으로 만난 막달라 마리아와 같은 사랑과 믿음이 우리 안에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