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세상을 떠난 세계적 학생선교 운동 지도자 빌 브라이트 CCC 총재는 “미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죄가 많은 나라 중의 하나가 됐다”고 개탄했다. 한때 가장 강하고 번성한 기독교 국가로 세계 선교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미국이 지금은 정치, 도덕, 윤리,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직면했다는 뜻이었다.

이런 미국을 변화시키기 위해 한인 1.5세, 2세 청소년이 한 자리에 모인다. 1993년부터 한인 청소년의 대각성과 헌신을 주도해 온 JAMA는 올해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컨벤션센터에서 예수대각성대회(New Awakening Conference)를 연다. JAMA의 예수대각성대회는 개최 때마다 전국에서 수 천명의 청소년이 참석하는 미주 한인 최대 청소년 집회다.

이번 집회는 특별히 뉴욕 맨하탄, 필라델피아, 뉴저지에서 시작돼 전 미국으로 확산됐던 제 3차 대각성 운동(1857-1858) 15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주제는 ‘주여, 주님의 영광을 내려 주소서: 회개, 화합, 부흥(Lord, Let your Glory come down: Repentance, Reconciliation, Revival)이다. 강사로는 존 파이퍼, 짐 심발라 등 미국 교회 강사는 물론, 1세, 1.5세, 2세 한인목회자도 대거 참석한다.

JAMA 총무를 맡고 있는 강순영 목사(예수사랑선교교회 담임)는 이번 대회에 대해 “미국은 처음 신앙을 잃어버리고 영적, 도덕적으로 침몰하고 있는 상태인데 미국을 영적으로 회복시키는 일이 곧 세계를 살리는 일이다. 우리는 비록 미국 내 소수민족에 불과하지만 미국이 진정 하나님 앞에 돌아서도록 하나님 은총을 구하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며, “올해는 1만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준비하고 있으며 성령의 역사가 충만히 일어나 제 4차 대각성의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JAMA 대회 참석자의 소감문은 JAMA가 미주 한인 청소년의 영적 대각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실감케 해 준다.

“우리 두 아들이 JAMA 대회 참석 후 학교 생활, 교회 생활, 가정 생활 모두가 달라졌다.”
“JAMA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전 순결한 삶,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찬양 시간이 너무 좋았다. 많은 것을 배웠고 하나님 안에서 더욱 강해짐을 느꼈다.”
”남편 목사님과 전 두 딸을 끌어안고 간절히 축복과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감격하며 통곡했다.”
“앞으로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기로 결심했다.”

JAMA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영어권 청소년, 청년과 부모가 함께 하는 집회로 목회자, 부모, 대학생. 전문인을 위한 트랙별 강의와 전체 집회로 구성돼 있다. 트랙 모임은 한국어 트랙과 영어 트랙으로 나눠지는데 한국어 트랙으로는 결혼과 가정(CMF 선교원), 목회자 사모, 큐티, 한국어권 목회자, 성경적 재정관리, 선교, 중보기도 트랙으로 구성되며 영어 트랙으로는 어린이 트랙, 청소년 트랙, 대학생 트랙, 청년, 직장인, 스피리츄얼 포메이션, 영어권 목회자, 의료 전문인 트랙으로 구성된다.

또한 자마는 이번 대회를 통해 2세에게 신앙의 정체성을 심어주면서 세계를 움직이는 거대한 미국이란 나라의 그리스도 대사라는 신앙의 정체성을 가지고 미국과 전세계를 복음화하도록 예수의 심장을 이식시키는 일에 앞장서려고 한다.

2008 자마(New Awakening) 전국대회 참가비는 3/31/2008까지 등록시 $200, 5/31/2008 등록시 $220이다. 문의는 전화 (323)933-4055, E-mail: conference@jamaglobal.com, 주소 4201 Wilshire Blvd #411, Los Angeles, CA 90010

일시: 2008년 6월 29일(주일) 저녁~ 7월 2일(수) 밤
장소: Pennsylvania Convention Center 1101 Arch Street. Philadelphia, PA 19107